저기 저 하늘 좀 바라봐 푸른 하늘 흰구름 자유로이 제 길을 걷고 다시 땅 아래 핀 꽃은 어떻고 ..
물론 보는 이의 눈에 따라 느낌이 다 다르겠지만 아니 마음가짐에 따라 제 각각 그 감흥이 다르겠지만 봄은 세상을 온갖 어여쁜 새 꽃으로 갈아입히며 우리의 마음까지 아름답고 찬란한 꽃을 피우게 한다
이 봄에 듣는 왈츠 또한 얼마나 멋 있는가 화려한 레이스 장식이 달린 우아한 드레스를 입고 고불고불 길게 늘어뜨린 머리위에 화사한 분홍빛 모자를 살짝 눌러 쓰고 밝고 경쾌한 왈츠에 맞추어 춤을 추는 여인의 모습이 상상이 되지 않는가
혼자라도 좋겠다 상대가 없을지라도 그 여인의 곁에는 보이지는 않지만 화사한 봄이 벌써 마음의 연인으로 함께 할테니 말이다
이 봄에 이 봄에는 누구나 봄의 왈츠에 맞추어 한 발 한 발 가볍게 스텝을 밟으며 봄을 훨훨 나르듯 사뿐 사뿐 춤을 추고 싶을거야
아닌가? 나 만의 생각, 상상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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