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감미로운 비의 음악에 맞추어 메마른 영혼을 적셔야 할 때입니다
바야흐로 지금은 봄,
가지 가지마다 새 잎이 돋고 꽃망울 살풋 눈 뜨는 봄,
엷디 엷은 연분홍 꽃향기 눈, 얼음으로 정지되어 버린 겨울 뜨락에 번지고
다시 돋아나는 사랑의 잔 풀들의 향기마저 잠 든 정원을 깨우는
지금은 봄, 다시 봄이 돌아왔네요
그리움을 몰고 사색의 창에 정면으로 부딪히며 비, 비가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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