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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는 눈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우리 사는 곳에는 동화나 전설속에만 가능할만한
겨울이라도 눈을 잘 볼 수 없는 안타까운 마음인데
눈이 내렸다
내가 잠 자는 동안 하얀눈이 내렸다
겨을의 마지막 사랑의 선물인가
거리마다 보이는 곳마다 하얀눈이 쌓여 즐거운 마음인데
몸이 성하지 못하여 물리 치료 받는 것도 자제하는 분위기이니
바깥에 나가 눈을 구경하며 사진도 찍지 못하는구나
집에서 따스한 차 한잔이나 마시며 조용히 바깥 풍경을 즐기는 수 밖에....
그래도 감사하구나 고맙구나 눈
이 겨을의 마지막 사랑의 선물을 주니 난 잠시나마 동화속의 주인공이 되어
상상의 나랠 펴고 잠시나마 즐겨 볼 수 있음이 행복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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