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영혼의 시와 노래여 아름다와라

은모래 강가에서

은모래 강가에서

2024년 뜨락에서

하늘을 바라보며

신 애 2024. 1. 14. 08:36

하늘을 바라보며 ㅡ 은모래



두려워 말라

내 마음이 말한다 한번 그리고 또 한번 다시 말한다

어둡고 무것운 것을 내려 놓아라

 

 

 

눈물에 고인 굴곡진 인생은 떠나가고

지친 노을 그 너머로 찾아드는 평화

내 마음이 말을 하네 평안 평안하여라

 

 

 

가슴 맨 밑바닥에 놓여 있는

지하의 깊은 동굴 층계 맨 아래 놓여 있는

자유 평화 그리고 믿음

 

 

 

내리고 내려 놓아 더 이상 내려놓을 수 없는

평화 그리고 평안 또한 믿음이 거기 있으니

두려워 말라 울지 말라

내 속에 있는 내 마음 내 영혼이

나에게 이 시간 말을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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