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영혼의 시와 노래여 아름다와라

은모래 강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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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봄에 쓰는 편지

신 애 2020. 3. 16. 06:14

 

 

 

 

 

 

 

 

 

 

 

 

 

 

내 쓸쓸한 마음 한자락 열어 보일 수 없는 날에는

 

서툴지만 바람에 흔들리는 그리움 한 줌

 

낡은 편지지에 그려 보낸다

 

갈 길 몰라 방황하는 내 아련한 영혼에게

 

눈 감아도 보이는 내 사랑에게

 

내 곤한 마음 보이기 싫은 날에는

 

 

봄 햇살은 따스한데

 

 

이렇게 눈부신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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