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날 입니다 벌써 삼월 둘째 주일 ... 뒤 돌아보지 않고 남은 길을 향해 다시 말 없는 세월의 강물따라 흘러가고픈 나의 마음입니다 잠시 곁눈을 돌려 세상을 바라보았습니다 겉으로 보기엔 화려하고 어질 어질한 유혹의 세상 잔잔한 마음에 소리 없는 소용돌이 보이지 않는 파문이 일어 나의 맘 흔들렸습니다 이제 다시 제 자리로 돌아왔습니다 얼마나 감사한지요 나의 존재 나에 대한 인정은 오직 하나님께 있음입니다 남은 길 십자가의 길 눈물없이 피 없이 가지 못하는 길 오직 이 십자가만 자랑하겠습니다 이 십자가만 사랑하겠습니다 다시 순수하고 맑은 눈물이 내 가슴에 가득하기를 이 눈물로 세상의 한 모퉁이를 그리고 천국의 한 모퉁이를 빛내고픈 나의 간절한 소망이 믿음의 길 사랑의 길을 따라 아름답게 이루어지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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