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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그리움의 꽃
신 애
2015. 3. 4. 07:06
바람 부네 바람 부네 꽃 바람이 부네
불어 불어 어디로 누구에게로
기억의 강을 건너 추억의 나라로
육신은 가고 없어도 영혼이 숨 쉬는 곳
세상에 피고 지는 꽃 많이 있어도
지지 않는 그리움
내 눈에 고인 눈물속에 비친다
너를 보며 내가 일어서고
내가 깨어 네가 다시 생각나거늘
무덤을 향하여 가고 있지만
바람 불어도 다시
불어도
빛이 있는 동안 꽃은 피고 또 피어나리라
지지 않는 사랑 그리움의 꽃
2013 /3 /2 아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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