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영혼의 시와 노래여 아름다와라

은모래 강가에서

은모래 강가에서

3월

어느 꽃에게

신 애 2014. 3. 31. 07:15

 

 

 

 

 

이 세상 그 어느 빛보다

눈부신 네 모습이었지

달 뜨고 해 지는 사이

내게 허락된 하루를

너와 함께 모두 소요한다 할지라도

조금도 아까웁지 않을 

너의 그 맑은 웃음은 또 어떠하였던가

 

 

 

누구에게도 빼앗기고 싶지 않은

누구에게도 찾을 수 없는

너만의 특별한 그 모습과 그 웃음에

해지는 줄 모르고

달이 가버리는줄도 모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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