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영혼의 시와 노래여 아름다와라

은모래 강가에서

은모래 강가에서

3월

2012어느 봄날에

신 애 2012. 3. 20. 07:51

 

 

천지에 봄의 소리 그치지 않고

 

내 맘도 꽃이 피어 즐거운 삼월

 

멋을 아는 봄은 비에 젖어 웃는구나

 

웃으면서 피어난 앙징스런 풀꽃에

 

목련의 입도 열리는구나

 

조금씩 조금씩

 

어둠의 길을 트고 달려오는 환한 빛

 

아침은 벌써 눈을 떴는데

 

지난 밤은 아직도 나랑 함께 하고 싶은가 봐

 

사그락 사그락  댓잎을 흔들며

 

그리움에 흠뻑 젖은 가슴으로 떨고 있네 

 

*****************

 

오늘 아침 즉흥시...어떤가요?

 

그랬습니다

아무 것도 모르고 그냥 글을 써서 등단했을 때

심사와 평을 해 주신 선생님께서

나의 시는 사랑시 애정시라구요

 

^^*

아름다운 봄  맞으시기를 바랍니다

 201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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