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한권의 책이 왔다
그 안
한 페이지에 내 짧은 글이 들어 있다
사진 그리고 생각이란 코너에
사월의 내 짧은 글이 인쇄되었다
지난 삼월에 이어 두번째의 글
가만히 있어도 개울물이 녹아 흐르고
봄은 오는가
꽃들레라는 단어의 뜻을 나는 지금도 알 수 없다
하지만 많은 생각과 뜻을 내포하고 있는 듯한
이 단어 꽃들레
참 아름답지 아니한가
게다가 부활의 꽃들레.....
내 소망 나의 위로
부활에의 소망
이 꽃들레의 사월에 아름답게 싸여
빛 나리라 환하게
더 맑고 찬란하게
부활의 꽃들레
오늘도 너를 바라보는 나의 마음
기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