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영혼의 시와 노래여 아름다와라

은모래 강가에서

은모래 강가에서

3월

봄꽃 피는 날에

신 애 2010. 3. 18. 07:49

 

 

 

 

소리없이 내리는 빗물을 담아

 

무겁고 칙칙한 얼굴을 씻고 

 

등에 걸린 오색 구름 하나씩 걷어 

 

깨끗하고 어여쁜 옷 갈아 입고

 

봄향을 따라 날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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