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서 1 새 계절이 오기 전 여름과 함께 바다도 멀리 내 곁에서 떠나려는가 오고 가는 계절의 흐름 그 물결을 따라 정제되지 않은 내 마음의 찌끼도 그냥 흘러가지 않기를 무거운 돌을 밀쳐내고 가볍게 흘러 떠내려가지 말기를 가슴을 열어 떠가는 구름의 물분자처럼 무게 있고 고고히 물결을 거.. 은모래 사진 2008.08.20
알라스카의 여름 하늘 넓고도 아름다운 하늘을 어찌 몇 장의 사진으로 담아낼 수 있으랴 나는 그를 두고 멀리 떠나 왔어도 하늘은 오늘도 변함없이 그 곳에 있으리 거기 그 곳 알라스카의 하늘.... 은모래 사진 2008.08.06
버들 벚꽃 오늘 경주에 잠깐 다녀왔지요 벚꽃은 절정에서 내림 길을 따라 떨어지고 있었지요 수양버들처럼 휘늘어진 벚꽃 가지 물가에 수양버들을 그리워하다가 저렇게 수양버들을 닮아 늘어진 것일까요 은모래 사진 2008.04.07
봄꽃 실어 왔어요~ 마른 나뭇가지에 꽃이 피었다 꽃이 생생한 삶을 피웠다 해갈의 꽃비가 내리고 촉촉히 젖은 세상 가지마다 방울 방울 꽃잎이 열리고 꽃을 피워도 날이 갈수록 더 든든해지는 나무는 수척해질줄 모르는데 꽃이 지고 다시 필 줄 모르는 사람은 자꾸 수척해져만 간다 매화 벚꽃 산수유 자목련 백목련 꽃바.. 은모래 사진 2008.03.24
[스크랩] 부활절 축하 계란 사진 모음 죄로 인한 죽음의 권세를 물리치시고 온세상에 생명의 부활의 첫 열매가 되어주신 예수 그리스도의 다시 살으심을 축하하는 부활절입니다 *^^ 할렐루야 우리 예수, 부활 승천하였네 세상사람 찬양하니, 천사화답하도다 … 꼭...기독교 신자가 아닐지라도.. 우리 고운님들과 다같이 부활의 기쁨을 나누.. 은모래 사진 2008.03.23
[스크랩] 행복한 아픔 화선지 ( 35 * 35 ) 행복한 아픔 글, 그림 박 행남 가시에 찔린 아픔 우리 아가 눈물의 아픔 입니다. 몽둥이에 맞아 피 흘린 아픔 최류 가스에 눈물의 아픔은 자유와 정의 아픔 입니다. 내 마음의 아픔은 그리움이고 사랑이며 어머니의 눈물의 아픔입니다. 그러나 당신의 아픔은 가시 면류관의 아픔이고 채.. 은모래 사진 2008.03.22
나 어제 온천에 다녀왔습니다 화장기 없는 얼굴 방금 겁 없이 파이로 올렸다가 도무지 자신이 없어 다시 이렇게 축소하여 올려봅니다 자세히 들여다 보면 주름지고 못난 얼굴 맘은 그러하지 않은데... 못난 모습은 보지 마시고 나의 아름다운 미소만 보아 달라고 용감하게 올려봅니다 무엇을 그리 자세히.. 은모래 사진 2008.0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