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룡포에서 모든 것 다 내어 준 뒤 빈 마음에 채워지는 것 무엇인지 저 파도는 알고 있을까 채워도 채워도 다함이 없고 끝이 없는 이 맘의 고독을 저 바다는 알고 있을까 아무도 모르게 그 누구도 눈치채지 못하게 나의 쏟는 눈물을 죄다 받아 마시고 있는 저 바다에 서서 나는 마른 가슴을 쓸어내리며 조용히 미소.. 은모래 사진 2007.05.10
풍경 풍경을 본다 세상안에서 또 하나의 작은 세상을 향해... 때때로 시달리고 찌들어진 세상안에서 세상 밖을 바라보면 세상이 훨씬 더 환하게 보이는 것 같다 보지 못하고 그냥 스쳐지나간 많은 것들이 생각속에 다시 정리가 되는 초록으로 켜켜이 물들어가는 사월의 끝 수 많은 생각속에 살면서 생각을 .. 은모래 사진 2007.0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