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의 낙화 오월의 낙화 ㅡ 은모래 마음을 비우고 돌아서는 길에 후두둑 눈물로 떨어지는 꽃 바람이 불 때마다 흔들리더니 신록이 무르익는 이 오월에 피보다 진한 눈물이 되어 갈한 마음 채우라고 떨어지는가 너도 나처럼 빈 손으로 떠나렴 아카시아 숲에 머문 유월의 꿈만 갖고 2025년도 뜨락에서 2025.0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