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없는 백지 빈 공간에 글을 쓴다
오늘이 삼월 일일
이 하얀 공백에다 어떤 씨를 뿌리고 어뗜 나무를 심을까
누구에게나 허락된 이 한달의 공간에 우린 아니 나는 무슨 흔적을 남길까
어제 저녁이어 오늘까지 짧은 일박이일의 시간 동안의 세미나
작년과 같은 장소 경주의 모 호텔에서 갖게 되었다
작년에도 삼월 ..한 밤을 자고 나니 눈이 하얗게 내렸었지
오늘은 맑고 따스한 날씨...
아침 식사후 커피 한 잔을 하고 나니 기분이 참 좋구나
잠깐이라도 밖에 나가 사진도 찍고 조용한 이 주위를 돌아보아야겠다
이러한 여유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