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영혼의 시와 노래여 아름다와라

은모래 강가에서

은모래 강가에서

3월

경주에서

신 애 2007. 3. 1. 09:12

 

이미지없는 백지 빈 공간에 글을 쓴다

오늘이 삼월 일일

이 하얀 공백에다 어떤 씨를 뿌리고 어뗜 나무를 심을까

누구에게나 허락된 이 한달의 공간에 우린 아니 나는 무슨 흔적을 남길까

 

어제 저녁이어 오늘까지 짧은 일박이일의 시간 동안의 세미나

작년과 같은 장소 경주의 모 호텔에서 갖게 되었다

작년에도 삼월 ..한 밤을 자고 나니 눈이 하얗게 내렸었지  

오늘은 맑고 따스한 날씨...

 

아침 식사후 커피 한 잔을 하고 나니 기분이 참 좋구나

잠깐이라도 밖에 나가 사진도 찍고 조용한 이 주위를 돌아보아야겠다

이러한 여유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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