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영혼의 시와 노래여 아름다와라

은모래 강가에서

은모래 강가에서

2025년도 뜨락에서

세상의 양면성과 나의 이중성

신 애 2025. 5. 5. 07:16

 
 
너무 광범위하고 포괄적이다 
음과 양 
선과 악이 공존하는 세상
그 속에서 사는 나도 양면성을 지니고 이중성을 띠고 살 수 밖에 없는가 
 
만남이 있고 이별이 있고 사랑과 미움이 함께 하는 
이 세상에 살아가는 나 역시 어쩔 수 없이 
상황에 따라 환경에 따라 웃고 우는 
슬픔 뒤에 가려진 기쁨과 행복을 바라보지 못하고 
웃음 뒤에 숨어있는 슬픔과 눈물을 캐내지 못하고 가늠하지 못하는 
 
그래서  오늘 하루만이라도 행복하기를 
웃음이기를 만족하기를 자족하기를 바라며 
가 버린 과거를 곱씹지 않고 
미래에 너무 집착하지 않고 
 
단순하게 명료하게 순간 순간을 맞이하며 
나답게 또는 주인의 손에 빚어진 목적에 맞게 
그렇게 아름답고 행복하게 나아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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