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영혼의 시와 노래여 아름다와라

은모래 강가에서

은모래 강가에서

맛그리고 멋

여행 일기

신 애 2025. 4. 2. 08:56

사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섬나라에도
바다가 보이지 않는 곳이 많더라
낮은 산과 넓은 들에  자유로운 양떼들
언제적부터 자랐는지 곧고 키 큰 나무들
처음에는 너무도 한가롭고  평화롭게 보여
야아~~너희들 정말 행복하겠구나 했는데
시간이 지나고 거듭보는 풍경의 저변에 담겨있는 얼룩지고 상한 모습에 아하
저들도 나름 몸살을 앓고  힘들어 하고 있는구나~~
멀리 보는 자연이 아름답다고 하는 말이 틀리지 않네
사람들도 그러할까
가까이 하고 곁에 있을수록  더욱 빛나고
고귀한 것은 이 세상에는 없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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