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영혼의 시와 노래여 아름다와라

은모래 강가에서

은모래 강가에서

2024년 뜨락에서

사랑 사랑하라 사랑할 수 있을 때 까지

신 애 2024. 4. 18. 11:54

사랑 사랑하라 사랑할 수 있을 때까지  ㅡ 은모래



              벚꽃은 져도 신록이 눈부실테니

              서러워말아라 나의 사랑

              꽃의 슬픈 죽음 이후 또 쌓여가는

              빛나는 사랑의 결정체

              보석같이 네 가슴에 머무르려니

              슬퍼하지 말라 내 사랑아

              초연히 피고 지는 꽃의 아름다움

              떠날 때는 말없이 보내드리고

              가슴 여울져 흐르는 사랑노래 부르며

              무덤에 묻힐 그 날에도 부끄럽지 않은

              사랑 사랑하라 사랑할 수 있을 때까지



 



사랑,사랑하라 사랑할 수 있을 때까지 



  

 

 

벚꽃은 져도 신록이 눈부실테니

 

서러워말아라 나의 사랑

 

꽃의 슬픈 죽음 이후 또 쌓여가는

 

빛나는 사랑의 결정체

 

보석같이 네 가슴에 머무르려니

 

슬퍼하지 말라 내 사랑아

 

초연히 피고 지는 꽃의 아름다움

 

떠날 때는 말 없이 보내드리고

 

가슴 여울져 흐르는 사랑노래 부르며

 

무덤에 묻힐 그 날에도 부끄럽지 않는

 

사랑 사랑하라 사랑할 수 있을 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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