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 부터 입맛 밥 맛이 어디론가 달아나 버리고
끼니때마다 먹는 것 걱정을 하게 되었다
심각할 정도
내가 입맛이 없으니 무슨 음식을 먹을지도 모르겠고
요리를 할려고는 엄두도 낼 수 없어
식사 시간이 다가 오면 겁이 날 정도다
그런데 갑자기 생각이 나서
이틀전에 에너지가 없는 가운데
오랜만에 큰 마트에 가서 엘에이 갈비를 구입하게 되었고
냉장고에 남은 양념이 있어 참기름 마늘만 넣고
참으로 오랜만에 갈비를 잠시 절여 구웠더니
얼미나 맛이 있던지
어제 오늘 계속 먹고 잇다
온 집안에 갈비 냄새가 진동을 하고
남편은 미국에서 먹던 갈비맛이 난다고 하니
성공한 것이 아닌가
금방 배가 부어 오르고 볼살이 통통
살이 오른 것 같다
ㅎㅎ,,,
오늘 점심을 마지막으로 갈비는 끝
다시 가서 갈비를 구입할까 고민중이다
맛 난 점심 드시기 바랍니다
마땅히 잡수실 것이 없으신 분들
오시면 ~ 갈비 대접해 드릴께요~
아니면 눈요기라도 하시리고 오랜만에 올려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