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영혼의 시와 노래여 아름다와라

은모래 강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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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그리고 멋

오늘의 아침 식단

신 애 2019. 3. 3. 07:45


나를 위하여

그리고 남편을 위하여

아침을 준비하고 챙기는 일은 즐거운 일이다

이 일은 여자로서의 마땅한 본분 그리고 특권이지 않은가

외적인 가꿈 내면의 가꿈

그리고 식탁의 차림

얼마나 행복하고 즐거운 일인가


요즘 나의 건강을 위하여 식단에 신경을 조금 쓰고 있다

되는 대로 편한대로 자유로이 먹고 살다가

건강의 빨간 불이 벌써 켜진 줄 알았지만

이렇게 뒤늦게라도 몸에 유익한 식품들을 꼬박 꼬박 챙기면서

한결 생활이 정돈되고 안정감을 느낀다


밖에 나가지 않아도 먹거리들은 얼마든지 차고 넘치고

좋은 것들 우리의 입맛과 게으름을 만족시켜주는 이 시대에 살면서

조용히 앉아 음식을 먹으며 그 자체의 맛을 음미하면서

천천히 천천히 하루 아침을 열어가는 사람들 얼마나 있을까 싶다


 앞으로도 장담할 순 없지만

건강이 다시 회복되고 제 자리를 찾는 그 순간까지 열심히 노력해야지 하는 마음

내가 살아야 내가 행복하고 내 가족이 행복하고

내 주위가 건강하고 행복해질 수 있으니까 .....





 오랜만에 김치를 조금 담았다

알배추 3, 무우 한개를 사서

간을 못 보아서 맛 있는지 모르겠지만

^^


 

매일 매일 행복한 오늘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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