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영혼의 시와 노래여 아름다와라

은모래 강가에서

은모래 강가에서

3월

사랑의 이름으로

신 애 2018. 3. 17. 19:31

 

 

 

 

 

 

 

사랑의 이름으로 / 은모래

 

 

사랑의 이름으로 그대에게 보내는

 

내 마음 춘삼월 바다에서 떨고 있네

 

수줍은 얼굴 심해 아래 숨겨놓고

 

출렁이는 파도 위 바람으로 날다

 

붉게 타오르는 석양 너머로

 

오늘도 소식없는 하루는 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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