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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져 버린 꽃에게
신 애
2015. 3. 9. 07:56
시간이 멎어버린 기억의 뜰 안에서
스스로 고독을 감추지 못하고
웃음 또한 쉬이 찾지 못하고
머나 먼 본향을 생각하는
너는 지금 무엇하고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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