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영혼의 시와 노래여 아름다와라

은모래 강가에서

은모래 강가에서

3월

아침 넋두리

신 애 2015. 3. 6. 08:07

 

 

 

 

 

 

남아있는 것들에 대한 감사함

버리고 버려도 아깝지 않은 이 세상의 것들

 

 

 

흙으로 돌아갈 육신의 것에 매이고 집착하지 말고

하늘에 쌓아지고 보관되어질 영의 것들을 더 많이 추구하고 나아갈 것

육신을 위한 연습은 약간의 유익이 있겠지만

영적인 것을 추구하고 달려가는 일 버릴 것 없이 저축되어지리라

 

 

 

무엇을 위하여 살고 있나

무엇을 남기고 가려고 애를 쓰고 있나

오늘 아침 한번 더 생각해 보고 다짐해 본다

 

 

 

문득 오랜만에 바다가 그리워지는 봄

이 사랑스런 봄날 아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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