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영혼의 시와 노래여 아름다와라

은모래 강가에서

은모래 강가에서

3월

삼월에는

신 애 2014. 3. 25. 06:19

 

 

 

 

 

 

 

린 나무도 나이 든 나무도

똑 같이 어여쁜 꽃을 피운다

하늘 아래서 빛 아래서

바람에 날리며 향을 풍긴다

 

 

시들어가는 나의 시에도

생기를 불어 넣고 사랑을 담아 

꽃들과 함께 활짝 웃고 싶다

봄이 흐르는 이 삼월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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