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모래 강가에서
3월
생각이 마음껏 날지를 못하고
좁은 가슴 속에만 머무르고 있구나
봄은 봄대로 저 좀 반겨달라고 눈 좀 맞춰 달라고
아우성치고 있건만...
오늘도 그냥 편히 쉬고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