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영혼의 시와 노래여 아름다와라

은모래 강가에서

은모래 강가에서

3월

삼월 아침에

신 애 2012. 3. 11. 06:35

 

 

 

 

 

 

바람이 분다  꽃 바람이 분다

소생과 부활로 일렁이는 삼월

사랑의 향기로운 꽃들이 피어나기 시작하고

꽃 떨어지면 그 자리에 연록색 잎들이 돋아나게 되겠지

 

이름없이 가난하고 아름다운 삶을 원하는 자들에게

눈부시게 비춰지는 하늘의 빛

그 빛을 받는 자들의 행복은

세상의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찬란하고 영롱한 하늘의 축복이 아닐까 싶다 

 

이 하늘의 빛 속에 살고

이 빛을 비추면서 길을 밝히고 함께 길 걷고 싶은 나의 마음

그리고

이 마음 그대의 마음과 하나가 되어질 때

세상은 얼마나 아름다울꼬 싶다

201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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