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영혼의 시와 노래여 아름다와라

은모래 강가에서

은모래 강가에서

3월

2012*3*10봄비를 기다리며

신 애 2012. 3. 10. 19:30

 

 

행여 나의 눈물이 비가 되고 눈이 된다면

이 세상 한 모퉁이 적실 수 있을까

 

어둠에 묻히고 갇힌 세상에서 자유롭게 내리는 눈과 비

 

기다리는 자만이 느낄 수 있는 그러한 삶의 신선한

축복의 비와 눈을 언제나 사모하며

이 어둔 세상 갑갑한 세상

그래도 희망과 소망의 가슴으로 나아갈 수 있음에

감사로 열어 보는 이 아침

기다리는 봄비는 언제 오려나?

 201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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