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모래 강가에서
3월
사랑의 이름으로 그대에게 보내는
내마음 춘삼월 바다에서 떨고있네
수줍은 얼굴 심해아래 숨겨놓고
출렁이는 파도위 바람로 날다
붉게 타오르는 석양속으로
오늘도 소식없는 하루는 가고
3/20 풀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