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영혼의 시와 노래여 아름다와라

은모래 강가에서

은모래 강가에서

3월

노랑 동백

신 애 2006. 3. 16. 15:18

 

 

 

 

 



** 노랑 동백 / 풀꽃 **



한 잔 마시는 크리스탈 글라스에서

입술 떨리는 노랑 동백의 꽃향



햇살 부서지는 겨울 창가

몰래 고개 내미는 비단 꽃이파리



눈꽃 저 멀리 사라져도

내 가슴 은밀히 머문

그대 한 떨기 노오란 웃음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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