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영혼의 시와 노래여 아름다와라

은모래 강가에서

은모래 강가에서

3월

겨울 호수

신 애 2011. 3. 3. 06:43

 

 

 

 

호수 / 은모래

 

 

나는 알지

 

눈물 보이지 않아도 울고 있는 너를

 

하늘 어둡고 날도 추운 겨울 해질 녘  

 

촘촘이 피어오르는 짙은 물안개

 

안도 밖도 보이지 않는 깊은 심령의 골짜기에 머물러

 

사랑은 실종되고 그리움만 피어오르는 날

 

울고 있는 네 모습 외면할 수 없는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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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도 달도 숨어버린 그 어느 날

내 대신 가슴을 쓸어내리며 눈물 흘리고 있는 쓸쓸한 호수를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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