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영혼의 시와 노래여 아름다와라

은모래 강가에서

은모래 강가에서

3월

라흐마니노프 피아노협주곡 3번 1악장을 들으며

신 애 2010. 3. 26. 06:51

 
 

 

 

 

 

 

그대를 향하여  / 은모래

 

 지금 그대를 향하고 있네

비록 네 얼굴 마주하지 못해도

음악에 심취하듯 너에게 마음 쏟고

너의 눈빛 머무는 곳 함께 응시하며

네 가슴 뛰는 곳으로

너를 초대하고 싶네

 

음악처럼 노래처럼 살아 꿈틀거리는

사랑에 젖어 기쁨에 웃는

오늘날과 같은 날만 계속 되었으면

나 숨지는 날 너 내 곁에 없어도

웃음 지우리 지금 이 순간의 추억을  

 

 

'3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종려주일에   (0) 2010.03.28
받은 편지   (0) 2010.03.27
우요일의 추억  (0) 2010.03.26
노란꽃을 보며  (0) 2010.03.26
편지  (0) 2010.0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