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영혼의 시와 노래여 아름다와라

은모래 강가에서

은모래 강가에서

3월

잊자 잊자 잊자

신 애 2010. 3. 22. 08:44

 

 

 

 

잊자 

잊자 

잊자 

지고 말 벚꽃향도 산천에 가득하고  

언덕 아래 비탈길 노란 양지꽃 

돌아서그 미소 선명하잖나

 

 

 어제 몰래 하늘에 뿌린 눈물 

삼월의 눈부신 햇살로 떨어져

가슴엔 또 뜨거운 눈물 흘러도

 잊자 잊자 

모두 잊어버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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