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꽃이 지듯 잊어버리자고
바다, 바다에는 진주
하늘 하늘엔 별
반짝이는 시를 읊어 보았다
저 하늘의 검은 구름 태양을 쓸어갈 때
아름다움이 지고 빛이 퇴색하여도
내 가슴엔 여전히 사랑
지지 않는 사랑만이 끊임없이 피어오르다
꽃이 지듯 잊어 잊어버리자 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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