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영혼의 시와 노래여 아름다와라

은모래 강가에서

은모래 강가에서

2025년도 뜨락에서

가까운 봄

신 애 2025. 2. 14. 09:08

 

 

내 너를 인하여

몸과 마음이 살아나고

사랑과 웃음이 다시 문을 열 때

저 들녘의 푸르른 노송도

새 잎이 돋아날까 

 

 

모든 새로움은 종말을 예고하고

낯 설고 생경했던 세상이 지루해질 때

다시 오리라는 약속으로

가까이 온 너,

너의 노래는 언제나 새롭다

사랑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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