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너를 인하여
몸과 마음이 살아나고
사랑과 웃음이 다시 문을 열 때
저 들녘의 푸르른 노송도
새 잎이 돋아날까
모든 새로움은 종말을 예고하고
낯 설고 생경했던 세상이 지루해질 때
다시 오리라는 약속으로
가까이 온 너,
너의 노래는 언제나 새롭다
사랑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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