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영혼의 시와 노래여 아름다와라

은모래 강가에서

은모래 강가에서

2025년도 뜨락에서

오늘을 살며

신 애 2025. 1. 14. 08:11

 

빛을 잉태하고 만삭된 어둠이 새벽을 낳으면 

밝아지는 아침  새 하루의 시작이다 

 

오늘은 병원에 입원한 한 성도를 위하여 

남편과 함께 아침 한 끼 금식을 한다 

도르가 라는 한 여인을 떠올리며

 

내일 일을 알 수 없는 생을 살아가고 있는 우리에게

생각지도 못한 뜻 밖의 일들이 사고들이 다가올 때

우리가 할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은 아무 것도 없다 

 

옆드려 조용히 기도하는 길 밖에는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헤아리며 묵상하며 

간구하는 것 외에 또 다른 그 무슨 방법이 있으랴 

 

주님 

연약하고 연약한 이 육신을 돌아보시고 

선한 길로 좋은 길로 인도하셔서 

날마다 감사와 기쁨과 행복의 삶을 누리게 하옵소서 

 

어둠 속에서 환히 피어나는 빛

빛나는 삶의 주인공들이 되게 하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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