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영혼의 시와 노래여 아름다와라

은모래 강가에서

은모래 강가에서

2024년 뜨락에서

로망스

신 애 2024. 10. 3. 07:32


               로 망 스 ㅡ 은모래 박신애               

 

 

 

오 저 바다에 어둠이 내리면

 

귀에 익은 그대 음성 파도처럼 밀려오네

 

 

 

파도는 잠들어도 꿈틀대는 나의 영혼

 

황홀한 별빛 고혹한 달빛 아래

 

부드럽고 달콤한 사랑의 노래 

 

 

 

꿈꾸는가 너 바다여

 

사랑을 던져놓고 빛을 던져놓고

 

이 밤도 푸르게 푸르게 깊어가는가

 

 

 

밤마다 꿈마다 귀에 익은 그대 음성  

 

지난 날 추억 어린 그대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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