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모래 강가에서
2024년 뜨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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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 시월의 향기
슬픈 구월은 가고
사색이 단풍처럼 불타오르는 계절
고독을 밀어내는 나무를 보라
가지마다 걸린 시월의 향기
내 영혼 꿈 꾸는 눈부신 가을
잎 잎마다 빛나는 황홀한 소망
어서 오너라
가슴으로 스며드는 빛으로 사랑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