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영혼의 시와 노래여 아름다와라

은모래 강가에서

은모래 강가에서

2024년 뜨락에서

시월의 향기

신 애 2024. 10. 1.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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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월의 향기 ㅡ 은모래 

 

 

오라 시월의 향기 

슬픈 구월은 가고 

사색이 단풍처럼 불타오르는 계절 

고독을 밀어내는 나무를 보라 

가지마다 걸린 시월의 향기 

내 영혼 꿈 꾸는 눈부신  가을 

잎 잎마다 빛나는 황홀한 소망 

오라 시월의 향기 

어서 오너라 

가슴으로 스며드는 빛으로 사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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