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영혼의 시와 노래여 아름다와라

은모래 강가에서

은모래 강가에서

2024년 뜨락에서

바람 부는 날

신 애 2024. 5. 11. 11:27

잠시 밖을 나갔더니 바람이 잔잔하게 불고 있다
오월의 바람
따스한 햇살의 기운을싣고 나도 어디론지 바람따라 길을 걷고 싶은 날
'바람이 분다 살아야겠다' 라는 싯귀가
갑자기 머릿속을 맴돈다
그래.그래야지 바람이 분다고 멈출  수없는 우리 생의 걸음
오늘도 젊은 새 한쌍의 출발을 위하여 축복의 선물을 들고 가야하는구나

 

 

 

 

 

정원은 없어도 꽃은 있는 보금자리
이 곳도 떠날 날이 멀지  않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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