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영혼의 시와 노래여 아름다와라

은모래 강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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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뜨락에서

나의 봄 바다

신 애 2024. 4. 8. 06:26

 

 

나의 봄  바다  ㅡ 은모래 박신애 

 

 

어둠에 떨어지는 불꽃은 사라지고 

 

금빛 옷으로 갈아 입은 아침

 

검은 옷을 벗어라 

 

언제나 찾아오는 봄이지만

 

오늘도 바라보는 봄 바다는 새롭다 

 

상상을 초월한 빛과 풍경이 

 

시공간을 통과하여  찬찬히 드러나는 

 

새 아침 봄 바다 놀랍도록 황홀하다 

 

바람이 분다

 

봄 바람이 분다 

 

출생에서 죽음까지

 

하얀 희망이 춤 추고  

 

위로의 꽃 피는  나의 

 

 봄. 바 .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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