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드러지게 만개한 벚꽃을 보고 왔다
폰을 두고 와서 사진도 못 찍고~~
한잎만 살짝 따와 폰에 담아 보았더니
예쁘다~~사랑스럽다
이렇게 가까이할 수 있는 아름다운 봄인데
요즘 어디를 가든 볼 수 있는 벚꽃이라 그런지 아니면 몸도 맘도 늙은 탓인지
에쁜 꽃을 보아도 자꾸 무덤덤해지는 것 같다
단순히 피곤해서만도 아닌 것 같은데..
봄이 되어서인가?
입맛도 땡기고 잘 먹으니 좋긴 한데 몸이 많이 무거워지네ㅡ
오랜만에 체중을 재어 보니 에구머니~~~
먹는것 조절해야겠네~~^^
어제도 세분을 모셔 잘 익은 아보카도로 김초밥을~~
간단하게 한다고 했는데 자꾸 풍성해지는 식탁ㅡ
남은 것은 어쩌라고
이러니 내가 살이 찌지~~
오늘도 또 아들이 딸기를 보내왔네
마음만 살 찌고 몸은 안 살쨨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