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영혼의 시와 노래여 아름다와라

은모래 강가에서

은모래 강가에서

2024년 뜨락에서

꽃눈 열린 날

신 애 2024. 3. 24. 08:09




꽃눈 열린 날 * 은모래 *

  

 

그대 떠나간 자리에 꽃눈 열린 날


서러운 세상  향기로 가득하고

 

가지 가지마다 봄이 피었다

 

그리움에 눈물 흘리지 말라


봄비 대신 운 뒤 꽃눈 열렸다

 

떠나간 이 소중히 가슴에 새기고


아름다운 사랑만 추억하라

 

맑고 어여쁜 꽃눈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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