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영혼의 시와 노래여 아름다와라

은모래 강가에서

은모래 강가에서

2024년 뜨락에서

동백꽃

신 애 2024. 2. 5. 08:13









       동백 꽃- 은모래        












지금 어디에서 동백은 피고 있나


입춘 지나고 우수를 기다리며


봄 꿈을 꾸는 이월


겨울이여 안녕 이별을 고하여도


좀체 사라질 줄 모르는 겨울은


저 홀로 붉은 가슴을 태우기 싫어  


남은 사랑의 열기를


세상 어디엔가 뿜어대며


빠알간 동백을 부르고 있으리

지금 어디에서 동백은 피고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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