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영혼의 시와 노래여 아름다와라

은모래 강가에서

은모래 강가에서

3월

침묵

신 애 2020. 3. 22. 19:15

 

 

 

 

 

 

 

 

 

 

 

그대가 문을 닫을 때

 

나는 쓴 마음

 

나도 내 마음의 문을 닫는다

 

살면서 비 오고 바람 불고 태풍 몰아친 일 어디 한두번이었나

 

하여도 무지개 빛 하늘을 바라보며

 

새로운 희망과 용기를 얻었지

 

이제 스스로 열고 닫을 줄 아는 마음

 

아프지 말고 상하지 말고

 

살아나리 인내하리

 

눈 감고 이 세상 뜨는 그 날 까지

 

 

 

*****

 

 

사는 것의 고단함 고달픔

갈수록 힘 들다는 말

요즘 시대에 맞는 말

온 국민이 아우성이다

 

모든 업계에서 모든 서민들이 그에 따른 구성원과 가족들이

서서히 서서히 현실의 상황을 직시하고 알아가고 몸소 체험하고 있는 중

앞이 안 보인다 미래가 안 보인다 끝이 안 보인다

대기업, 중소기엽 ,소규모 상인들, 학원, 상가 등..

 

나 혼자만이 아닌 공동체가 무너지고

이로 인하여 우리 모두 함께할 수 없다는 것

실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머리가 아프다

골치가 찌끈찌근해져 온다

어디서 이 실마리를 풀어야 하며

어떻게 이 난국을 헤쳐나아가야 하나

국민은 국민대로 정부는 정부대로

갈팡 질팡 흔들리고 있다

무너지지 않아야 하는데..

 

우선 먹거리가 있고

우선 굶주림이 없다고

자만하거나 이 상황을 무시해서는 안 되겠지

 

 

 

 

주님 이 나라를 이 백성을 불쌍히 긍휼히 여겨 주시옵소서

다시 하나님 앞으로 돌아가게 해 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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