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영혼의 시와 노래여 아름다와라

은모래 강가에서

은모래 강가에서

3월

밤 ㅡ희망과 절망 사이

신 애 2020. 3. 21. 20:51

 

 

 

 

 

 

 

 

 

오 무심한 희망이여

 

바싹 타 들어가는 심연의 바닥을

 

여린 감성의 붓으로 찔러 본다

 

너 ,새어나올 구멍은 어디에도 없는가

 

깊어가는 이 밤 어디에 머리를 두어야 하나

 

가슴 밖으로  터지는 슬픔을 부여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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