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모래 강가에서
은모래 사진
눈물속에 신선한 한송이 꽃이 피지 투명하고 맑은 하늘 이슬에 젖어높이 드높이 올라가는 기도새 하루 첫 시간 문이 열리면 불확실한 미래가 춤 추는 아침
어제 내린 절망은 사라지고 아름답고 황홀한 천상의 날개 어둠을 향한 눈부신 빛
너 한송이 꽃
새처럼 높이 날아오르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