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의 하루는 어디 갔는가
어둠을 말끔히 벗은 하늘 새 하루를 펼쳐
우리에게 말 없이 웃고 있구나
점점 멀어져가는 어제 그리고 그 이전의 과거의 기억들
오늘은 새로운 날인데 가슴 한 켠에는 자꾸 눈물샘이 커져만 간다
그래 울고 싶을 때 실컷 맘껏 울 수 있는 이 자유를 누려야겠지
가슴에 쌓아두지만 말고 ,,,
누가 나의 이 슬픈 눈물의 강을 바라볼 수 있으랴
나만이 지니고 있는 이 슬픔의 강을 벗어나
새로운 세계 눈물도 걱정도 한숨도 없는 저 천국의 소망을 바라보며
오늘도 낮은 자리에서 감사의 제목을 찾아야지
주님
복되고 즐거운 날 은혜롭고 감사가 가득한 날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