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영혼의 시와 노래여 아름다와라

은모래 강가에서

은모래 강가에서

3월

꽃 피는 봄 날에

신 애 2012. 3. 8. 07:18

 

 

 

 

꽃이 피었어요 사과꽃이 피었어요

이월 가고 삼월이 찾아 온 사랑의 뜨락에

따스한 햇살 받아 사과꽃이 피었어요

나는 나는 이 봄에 무슨 꽃을 피울까요

은은하고 감미로운 향기 가득한

영원토록 시들잖는 사랑꽃을 피울까요

 

*****

봄은 우리 모두의 가슴에

꽃을 피우기 원하는 것 같습니다

따스한 봄의 숨결을 맡으며

봄의 왈츠를 들려주는 삼월

나도

흔들리지만 자유로운 봄바람에 내 가슴을 열어 놓고

언어의 아름다운 꽃을 피우고 싶습니다

 

20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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