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점심 준비

 

오늘도 남편과 함께 먹을 점심

간단하게 준비합니다

쌀에다 찹쌀 약간 섞어 씻은 후

두꺼운 냄비에 넣고 가스렌지 약한 불을 켜 놓습니다

 

 

 

밥이 되는 동안 (적은 양일 때는 30분 정도면 아주 고슬 고슬하고 맛있는 밥이 완성이 되지요)

 

먼저 보온 그릇 준비

왼쪽은 반찬 (주 메뉴) 오른 쪽은 밥통

 

그리고 어제 공원에서 주워 온 단풍잎..식탁 유리 아래 깔아 놓으니 이쁘지요?

^^*

 

 

 

오늘 주 메뉴는 불고기랍니다

양념은 진간장을 쓰지 않고 국간장/유기농 설탕 약간 /참기름/ 마늘 /양파 /배

가볍게 버무려 놓은 후 양념이 약간 배이면 팬에다가 굽고요

어제 만들어 놓은 열무 김치

그리고 미리 준비해 놓은 연근 땅콩 조림(사태살 조금..)..저는 개인적으로

사태살을 참 좋아 한답니다

푹 삶아 알맞게 썰어 간장 통마늘 설탕 꿀 약간  넣고

졸이면 얼마나 쫀들거리고 맛이 있는지 모릅니다

^^*

 

 

 

어제 만든 굵은 알타리무 김치 좀 보세요

자작하게 만든 양념 국물로 버무렸지요

가을 무우는 참 맛이 있는 것 같습니다

단 어제의 무우는 약간 매운맛이 있더군요

하얀 밥과 멋드러지게 어울리는 김치

오랜만에 저도 젓갈든 김치를 먹었답니다  

무우는 조금 크기에 이번엔 납작 납작하게 썰었구요

 

 

 

간단한 점심 준비는 되었구요

오늘 아침 남편의 먹을 거리

요거트 만든 것 조금만 덜어내어 예쁜 그릇에 담고요

 

 

시원하고 맛있는 달달한 (꽃신님이 좋아하시는 ^^*

 배 조금 썰어 넣고요

마침 석류알 까 놓은 것이 있어서 그것도 조금 넣고요

 

 

 

어때요 참 먹음직 스럽지요?

 

 

그리고 아침 밥 하기 전  찜 통에 쪄놓은

고구마와 토마토 한개

 

 

 

 

 이렇게 올리고 있는 사이 밥이 금방 다 되었네요~~

얼마나 맛 있게 되었는지....

밥만 먹어도  될 것 같지 않나요?

 

 

 

별 반찬 없고 넘 평범한 준비였지만

이렇게 정성이 들어간 오늘의 점심으로

이 하루 즐겁고 행복하였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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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에 올린 김에

이 저녁에 또 덧붙여야 겠습니다

 

오후에 농사 지은 것들을 성도님들로 부터 받았네요

호박과 상치 배추...

 

 

 

그리고 보통 단감이 아닌 특별한 단감

색깔이 푸르스름한데 껍질을 깎아 먹어보니

아삭 아삭하고 어쩌면 그렇게 물이 많은지..

정말 맛 있는 단감..

밀양 마산에서 온 것이라네요~

 

 

 

 

저녁에 무얼 먹을까 하다가 호박을 반쯤 잘라 채칼로 썰어

단호박 부침가루와 꿀 물 조금 넣어 팬에 구워보았답니다

 

 

 

 

 노릇노릇 잘 굽힌  호박전 보세요~^^*

 

 

호박전을 부치기 전 냉동실에 들어있는 떡국을 물에 담궈 놓았다가

쇠고기 볶은 국물에 넣어 잠시 끓였지요 마늘 넣고 소금간 약간..

그리고 위에  얹을 고명이 없어 깨소금과 파만 조금 ..

계란이라도 하나 들어갔음 좋으련만

그런대로 맛 있는 떡국 완성~!

 

호박전은

얼마나 부드럽고 잘 넘어가는지

남편이랑 함께 금방 뚝딱 다 먹어치웠답니다

 

 

떡국과 함께 곁들이 반찬은               이렇게 간단....^^* 

 

 

이로서 오늘의 하루는 끝..

이제는 휴식 시간만 남았습니다

^^*

편히 쉬시는 이 저녁 되시길 바랍니다

 

눈으로만 드려 정말 죄송합니다

특히 꽃신님~

곁에 계시면 무 김치 좀 드릴텐데....

죄송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