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모래 강가에서
3월
너와 나
같은 노래를 불러도
그 감격 그 느낌 어찌 꼭 같으랴
하물며 다른 노래를 부르고 있음에랴
함께 있어도
함께 하지 못하는 두 마음
그리 아니하여도
3/23/춘삼월 밤에 풀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