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영혼의 시와 노래여 아름다와라

은모래 강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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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그리던 님을 향하여

신 애 2006. 3. 21. 15:02

 

그리던 님을 향하여 떠나라 떠나라 나를 태우고 떠나라 왕돌초 인근 해류에 큰 파도가 잦다 하나 예측할 수 없는 너울이 덮친다고 하나 나 거대한 수중바위 가뿐히 지나리니 떠나라 떠나라 나를 태우고 떠나라 썬 플라워호를 타고 정면으로 불어오는 해풍을 거슬러 올라가면 그토록 그리던 울릉도가 보이겠지 어제도 잠 못 이룬 바다가 보이겠지 떠나라 떠나라 나를 태우고 떠나라 *2004/ 3/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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